[미국주식] 2025-09-02, 노동절 휴장 속 숨 고르기, 다가올 경제 지표에 쏠리는 눈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 **오늘의 포스팅 목차**
오늘의 한 줄 요약
미국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시장 심리 온도계
CNN 공포와 탐욕 지수 (Fear & Greed Index)
66 (탐욕)
시장은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높을수록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계심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핫 이슈 심층 분석: 9월 증시, 변동성과 기회의 공존
'9월 저주'는 옛말? 통계와 현실 사이
역사적으로 9월은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여 '9월 효과' 또는 '9월 저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에는 S&P500 지수가 이례적인 강세를 보이는 등 과거의 통계가 반드시 현재를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올해 9월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맞서는 가운데, 여러 경제 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용 시장의 건전성은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신중론
지난 8월 말 잭슨홀 미팅 이후 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끈적한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될 고용 보고서,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등은 연준의 결정을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주요 미국 경제지표
지난 금요일(8월 29일) 발표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0%,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했습니다.
오늘의 미국 주식 종목별 주요 이슈
종목 | 주요 이슈 |
---|---|
알리바바 (BABA) | 자체 개발한 차세대 AI 칩을 공개하며 기술주 전반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에 도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
엔비디아 (NVDA) | 알리바바의 AI 칩 개발 소식과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며 주가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AI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
브로드컴 (AVGO) |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AI 관련 칩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 기술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달러 제너럴 (DG) |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애플 (AAPL) | 제프리스는 다가오는 아이폰 17의 판매가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아마존 (AMZN) | 모건 스탠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성장률이 2026년에는 20% 이상으로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다가오는 주요 이벤트
날짜 (현지시간) | 이벤트 | 시장에 미칠 영향 |
---|---|---|
9월 2일 | ISM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 또는 위축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시장의 경기 전망에 영향을 줍니다. |
9월 3일 | 미 노동부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발표 | 노동 시장의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고용보고서와 함께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
9월 4일 | 연준 베이지북 공개 / ISM 8월 서비스업 PMI 발표 |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를 파악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
9월 11일 |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인플레이션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연준의 금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9월 16-17일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되는 경제 전망 및 점도표는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투자의 대가에게 듣는 지혜
"큰 돈은 매수와 매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에 있다."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좋은 기업의 가치를 믿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라는 것을 되새기게 하는 명언입니다.
마무리하며: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조언
노동절 휴장으로 한 템포 쉬어간 미국 증시는 이번 주부터 발표될 각종 경제 지표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용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지,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는지가 9월 FOMC를 앞둔 최대 관심사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단기적인 이슈에 휩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가오는 이벤트들을 꼼꼼히 살피며 시장의 흐름을 읽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